러시아산 차가버섯 효능 알고 제대로 먹는 법 알아봅시다!
세계 슈퍼푸드로 선정된 러시아의 산삼 ‘차가버섯’은 언뜻보면 돌이나 흙이 뭉쳐진 모습처럼 보이지만 좋은 효능을 가진 약용버섯입니다. 평균 15년 이상 추운 지방의 혹독한 기후를 이겨내며 영양분을 응축해 놓은 차가버섯 효능 효과를 알아보고 제대로 고르는 법과 먹는 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차가버섯 생산지
차가버섯은 북위 45도 이상의 매우 추운 지방에서 생산되며 러시아 시베리아 차가버섯이 가장 유명합니다. 자작나무 상처에 침투한 버섯균이 자작나무의 수액과 영양분을 온전히 흡수하며 기생하는데 그 내부에서 5~10년간 성장한 후 나무를 뚫고 나와 15~20년간 더 성장합니다. 차가버섯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작나무 한 그루의 영양분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나무 한그루에 한 개만 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단풍나무, 버드나무, 오리나무에서도 발견되지만 이것들은 효능이 없다고 합니다.
차가버섯 효능
차가버섯에게 영양분을 모두 내어주는 ‘자작나무’에는 항암과 항염, 항바이러스에 효과적인 테르핀 성분이 풍부합니다. 또한, 베튤린, 트레테르페노이드와 같은 성분은 이뇨, 진통, 해열, 해독 등의 효능을 갖고 있죠. 이러한 자작나무의 성분이 응축된 차가버섯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1.면역력 증진 및 항암 효과
차가버섯에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글로칸 성분은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끌어올려 줍니다.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여 특히 위암, 대장암, 임파암 계통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손상받은 세포를 정상세포로의 재생을 도와 신체 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와줍니다.
2. 콜레스테롤 감소 및 혈당 수치 개선
차가버섯의 이노시톨 성분은 혈액을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원활한 혈행을 돕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 기능도 하죠. 또한 혈당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주어 당뇨 예방에도 효능을 보입니다. 그래서 현대인의 성인병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간 기능 개선
차가버섯은 우리 몸속에서 독성물질인 암모니아의 생성을 막아주는 효소를 다시 활성화 시켜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독성물질이 중독되는 것을 막아 약해진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차가버섯 고르는 방법
차가버섯 고르는 방법은 적당한 조각에 무게감이 있는 것을 선택하시고, 마른 행주로 표현을 깨끗이 닦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자작나무에 붙어 있는 커다란 덩어리 그대로를 해외 구매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덩어리째 구매한 것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영양분이 다 손실되기 때문에 조각이나 보관과 섭취가 용이한 분말형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최상품 차가버섯 가격은 1kg당 50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차가버섯 먹는법
차가버섯 섭취 시 유의할 점은 '온도'인데요. 모든 버섯의 종은 균이기 때문에 열에 약합니다. 우려내든지 혹은 티백으로 먹든지 간에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하니 이점 잊지 마세요! 차가버섯 우린 물은 아침저녁으로 한 컵씩 먹고, 너무 진하게 우리는 경우 속이 쓰리고 위장에 부담에 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차가버섯 끓이는 방법
100℃ 로 끓인 물을 60℃ 이하로 식힌 후 차가버섯 조각을 담그고 상온에서 48시간 우려낸 후 시음하시면 됩니다. 분말 또는 티백의 경우도 60℃ 이하의 미온수에 타서 드세요. 공복에 드시면 흡수율이 더 좋습니다.
혹독한 추위에서 15년 이상 자작나무의 영양분을 흡수한 '러시아의 산삼' 차가버섯 효능을 알아보았는데요. 효능과 먹는 법 제대로 알고 건강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