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차가 있지만 손톱을 깎는 주기는 보통 1~2주일이라고 합니다. 가정에서 구성원마다 손톱깎이를 따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 거예요. 공용으로 사용하고 심지어 손톱과 발톱을 함께 깎기도 합니다. 단정하고 청결한 손을 위해 사용하는 손톱깎이! 과연 손톱깎이는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계신가요? 지금부터 세균 박멸할 수 있는 공용 손톱깎이 소독 간단 세척법을 알아봅니다.
손톱깎이 소독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손톱깎이의 상하부 칼날은 손톱을 절삭하는 면으로 평소 위생적으로 관리되어야 합니다.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부분이지만, 쉽게 이물질이 묻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유해물질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주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거나 녹이 슬기도 합니다.
손톱을 깎다가 실수로 주변의 살을 찝어 상처라도 난다면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져요. 손톱 주변에 피부 손상이 있을 경우에도 접촉되면 위험할 수 있죠. 오염된 손톱깎이를 공유한다면 바이러스 C형 간염, 무좀, 습진이 옮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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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손톱깎이를 사용하기 전 소독해야 하는 이유는 건강과 위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손가락 끝에 있는 손톱 주변부는 세균 또는 유해물질이 가장 먼저 닿고 쉽게 번질 수 있는 부위이므로, 공용 손톱깎이를 사용하기 전에 소독하는 것은 현명한 대처입니다.
손톱깎이 소독 방법
간단하게 손톱깎이 소독하는 방법 5가지를 알려드립니다. 그중 개인적으로 권장하는 한 가지 방법은 글 마지막에서 알려드릴게요 🙂
1. 에탄올 소독
항균 스프레이는 씻어내기 어려운 물건에 뿌려만 줌으로써 살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제품입니다. 지난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가정 내에서도 살균 소독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져서, 가정 내 하나쯤 구비해두고 계실 텐데요. 손톱깎이 소독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톱깎이 소독 세균박멸 간단 세척방법
손톱깎이 소독 세균박멸 간단 세척방법
손톱깎이 사용 전, 칼날 등 오염된 부위에 분무하고 마른 천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손톱깎이 특성상 굴곡지거나 좁은 틈새에 면봉을 이용하면 더욱 수월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방법이니만큼, 손톱깍이 사용 후에도 항균 스프레이를 뿌려 마무리하면 더욱 좋겠죠.
2. 과탄산소다 소독
과탄산소다는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가 합쳐진 성분으로, 물에 녹으면 다시 두가지 성분으로 분리되는데요. 알칼리성을 띠게 되는 탄산나트륨은 세정 능력이 좋고, 과탄산수소는 박테리아의 세포막을 산화시키는 살균 효과가 있어 손톱깎이 소독에 탁월합니다.
어느 정도 깊이가 있는 용기에 적당량의 과탄산소다(종이컵 기준 1 티스푼)를 넣고 뜨거운 물에 녹인 후 손톱깎이를 담가둡니다. 손톱깎이 전체가 잠길 수 있도록 하고 5분 후 건져내 찬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물기를 꼼꼼히 닦은 후 사용 또는 보관하시면 됩니다.
3. 열탕 소독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독 방법은 끓는 물에 세척하는 것이죠. 손톱깎이를 끓는 물에 1분 정도만 담가도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주전자에 펄펄 끓인 물을 수차례 부어주는 것도 좋으니, 상황에 맞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락스 소독
스테인리스 소재의 손톱깎이의 경우, 락스로도 소독할 수 있습니다. 락스 원액을 물에 300배 희석한 후 10분간 담가두면 되는데요. 즉, 물(300) : 락스(1)의 비율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소독한 후에는 깨끗이 행궈주고 완전히 건조해 사용해 주세요. 다만, 스테인리스 소재가 아닌 제품은 락스로 인해 변형이나 부식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손톱깎이 소독 세균박멸 간단 세척방법
권장하는 손톱깎이 소독법
위에서 알아본 손톱깎이 소독하는 4가지 방법은 모두 간단해서 마음만 먹는다면 쉽게 하실 수 있으시겠죠?! 그중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은 방법은 ‘항균 스프레이’ 사용법입니다.
평소 위생용품 소독을 잘 하시는 분들도 보면, 손톱깎이를 비롯해 귀이개, 족집게, 코털가위 등 모두 모아서 하루 날 잡고 소독하시더군요. 물론 소독을 안 하는 것보다야 낫지만, 내가 사용하는 그 순간 소독된 상태는 아니라는 거죠. 게다가 물로 헹궈낸 손톱깎이는 안전한 사용과 부식 예방을 위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하니, 관리에 조금 더 손이 가는 느낌이랄까요?
손톱깎이 소독 세균박멸 간단 세척방법
그래서 가능하다면 손톱깎이 사용 직전에 항균 스프레이나 ‘알콜스왑’으로 소독해 주는 것이 좋답니다. 시간이 없다면 손톱깎이 전체가 아닌 칼날 부분만이라도 신경 써주면 위생과 감염예방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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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공용 손톱깎이 소독 간단 방법 4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위생관리용품을 보다 현명하게 잘 사용하는 법, 생활에 도움되셨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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