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상륙작전 알고 영화보기! 장사리:잊혀진영웅들

영화 장사리:잊혀진영웅들, 장사상륙작전에 대해 제대로 알고 보자!

 

한국전쟁을 그린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곽경택-김태훈 감독을 필두로 믿고 보는 충무로 대표 배우 김명민과 김인권, 곽시양, 최민호 등이 출연합니다. 더불어 해외 유명 배우의 캐스팅으로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였던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메간 폭스(Megan Fox)'와 미드 <CSI> 시리즈에서 막강한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미국 배우 '조지 이즈(George Eads)'가 출연합니다. 

 

영화 장사리:잊혀진영웅들 제목처럼 장사상륙작전에는 어리고 서툴지만 조국을 위하여 비밀스러운 작전에 참전하여 희생한 평균 나이 17세 학도병 영웅들을 만나게 됩니다. 영화를 관람하기 전, 장사상륙작전 학도의용군의 흔적과 역사적 사실을 미리 알아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한국전쟁 마지막 카드 '인천상륙작전'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군은 남북 군사분계선인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기습남침을 합니다. 그로부터 33일 만에 북한군에게 빼앗긴 땅은 남한의 90퍼센트. 이러한 절체절명 위기에서 UN군 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의 주도로 인천상륙작전이 준비됩니다. 평균 7미터인 인천항의 조수간만의 차로 접안이 쉽지 않고 상륙 후 시가전이 불가피한 점을 이유로 성공률이 5000대 1이라며 반대가 많았지만, 맥아더는 1950년 8월 28일 미국 합동 참모 본부로부터 작전 승인을 얻습니다. 그렇게 국군과 유엔군이 감행한 인천상륙작전이 시작됩니다.

 

 

 

극비리 작전명령 제174호 '장사상륙작전'

'포항 지역에서 공세를 벌이는 북한군 제2군단을 견제하고 약화시키기 위해, 적 후방 장사동에 상륙하여 보급로를 차단하라'

 

 

극비리에 하달된 '장사상륙작전'은 아군 최후의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기 위하여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육군본부의 결단으로 시행된 양동작전이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북한군의 주력부대를 동해안 영덕으로 유인하여 인천 기습을 달성하기 위함이죠. 인천상륙작전이 실패로 돌아갔을 경우, 연합군은 철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군은 물러설 곳이 없었습니다. 

 

 

 

 

독립 제1유격대대 '772 유격대'

당시 작전을 수행할 예비 병력이 없었던 한국군은 학도병 지원을 받거나 혹은 강제 징집을 통해 병력을 보충합니다. 6.25 전쟁에 참여한 학도의용군은 약 3만 명. 이들 중 772명이 참여한 독립 제1유격대대는 학도의용군 중심으로 독립적인 상륙작전을 전개한 유일한 부대였습니다. 

 

 

 

1950년 9월 15일 결전의 날!

인천상륙작전이 진행 중이던 1950년 9월 15일.

 

 

 

장사리 상륙작전의 시작! 소수의 군인들과 772명의 학도병을 싣고 부산항을 출발한 문산호는 15일 새벽 남정면 장사리 해안에 도착합니다. 

 

 

불행하게도 최악의 기상조건 태풍 캐지아로 인해 2,700톤의 LST 문산호는 좌초되었고, 파도와 북한 정예부대의 포화 속에서 10여 시간의 사투가 벌어집니다. 파도가 칠 때 배에서 뛰어내린 대원은 파도에 쓸려 배 밑으로 들어가 죽었고, 오직 밧줄에 몸을 맡긴 채 겨우 상륙한 1중대는 전투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북한군의 총에 맞아 전원 사망합니다 

 

 

15일 오후 장사상륙작전 34시간 만에 고지를 점령합니다. 짧은 군사훈련으로 총 쏘는 법만 겨우 배운 어린 학도병은 이후 6일간의 전투로 영덕 장사 해안과 7번 국도의 거점을 확보합니다. 북한군의 시설을 분산시키는데 일조한 장사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키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죠. 

 

 

북한군의 반격과 배고픔에 지쳐가는 학도병들은 건빵 1 봉지와 미숫가루 3 봉지로 6일을 버텨야 했습니다. 철수 명령과 함께 남은 것은 구조선에 무사히 승선하는 것! 그러나 그들을 조하기 위해 온 조치원함은 북한군의 거센 반격으로 많은 학도병을 남겨둔 채 출발할 수밖에 없었고, 승선 중에도 많은 사람이 사망합니다. 

 

 

장사상륙작전으로 한국 전쟁의 판도를 뒤집은 주역들은 총 139명 사망, 92명 부상, 행방불명 다수, 문산호 침몰이라는 기록만 남기고 잊히게 됩니다.

 

 

 

그리고 47년 후 문산호 

장사상륙작전 47년 후 1997년 3월 남정면 장사리 앞바다 갯벌 속에서 좌초된 문산호가 발견됩니다.

 

 

 

인천상륙작전에는 유엔군과 해군 군함 수백 척이 동원되었지만, 장사상륙작전은 민간 선박 문산호 한 대가 맡았습니다. 10대 학도병 772명과 해군 56명을 태우고 경북 영덕군 앞바다까지 이동한 문산호의 선장과 선원 역시 장사리의 잊혀진 영웅들이 아닐까요?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장사상륙작전 학도병 772명과 해군 56명, 문산호 선장과 선원들의 장사리 전투! 그날의 투혼이 영화 장사리:잊혀진영웅들에 잘 그려지길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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