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21(2008) 짐 스터게스 주연

영화리뷰 21 '발칙한 MIT 천재들의 블랙잭 실화'

 

[범죄, 드라마, 122분, 미국, 15세 이상]

한국 배우 배두나의 전 연인으로 익숙한 짐 스터게스 주연으로 한국계 미국 배우 아론 유,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의 주연 케빈 스페이시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세계 최고 수재들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블랙잭'으로 일확천금을 누리는 이야기입니다. 놀랍게도 블랙잭의 법칙을 간파한 MIT 천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요! "저게 가능해?"라고 반문하면서 보았던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

줄거리

주인공 '벤'은 MIT 졸업과 동시에 하버드 의대 입학을 앞둔 수학천재입니다. 벤의 뛰어난 수학능력을 탐내는 '미키' 교수는 교내에서 비밀리에 활동중인 MIT 블랙잭팀에 가입을 권유하죠. 30만 달러의 등록금이 절실했던 벤은 결국 유혹을 거절하지 못하고 팀에 가입하게 됩니다. 

 

 

MIT 블랙잭팀의 리더인 미키 교수는 블랙잭의 허점을 간파하고, 최고의 수재들만을 선발해 카드 '카드 카운팅' 기술을 훈련시키는데요. 카드 카운팅 기술이란 앞으로 나올 카드와 자신의 승률을 예측하는 것! 그리고 팀만의 암호를 통해 팀원끼리 공유할 수 있도록 비밀 암호까지 훈련합니다. 

 

 

본인들의 신분을 위장하여 주말마다 라스베가스로 날아가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이는 MIT 수학천재들! 하지만 호화롭고 짜릿한 나날도 잠시, 카드 카운팅을 엄격히 단속하고 있는 카지노 측의 베테랑 보안요원 '콜'이 이들의 비밀 행각을 눈치채면서 위기를 맞게 되는데...

 

 

명대사

"위너 위너 치킨 디너!" 

 

 

영화 21은 카지노 장면과 벤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됩니다. 블랙잭이 나올 때마다 외치는 라스베가스의 전통으로 여겨지는 말!

 

 

 

옛날 라스베가스 카지노 지하 식당의 가장 비싼 닭고기 요리의 가격이 $1.79였고, 블랙잭의 기본 배팅이 $2로 금액이 비슷했어요. 그래서 블랙잭으로 돈을 얻으면 저녁식사로 비싼 닭고기 요리를 시킬 수 있다는 뜻으로 쓰인답니다! 요즘은 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최후의 1인이 볼 수 있는 문구로도 잘 알려져 있지요~ 

 

 

"운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머리가 좋아서 라스베가스에서 크게 한탕할 수 있다면 누군들 그러고 싶지 않겠나?" 

 

 

영화리뷰

1. 타짜의 밑장 빼기 같은 속임수는 안 나옵니다. 주인공들이 MIT 수재인 만큼 손기술이 아닌 천재적인 두뇌로 승부하네요. 수백 개의 감시 카메라와 전문 요원들 속에서 속임수가 통할 리가 없으니까요. 확률과 수학, 뛰어난 기억력이 그들의 무기입니다. 판돈이 커진 테이블을 발견하면, 자신에게 유리한 승률을 계산한 후 과감히 베팅하면 테이블의 칩들은 모두 그들의 것이 되네요~ 

 

 

2. 실제 주인공과 반가운 한국계 배우가 영화에 등장합니다. 영화 21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말씀드렸죠?! 그 주인공은 중국계 제프 마(Jeff Ma)인데요. 영화에는 아시아계 딜러로 카메오 출연합니다. 제프 마는 90년대 중반 MIT 카지노팀에서 활동했고, 실제 MIT 카지노팀은 모두 동양계 학생들로 이뤄졌다고 해요. 당시에는 젊은 동양인에 대한 이미지가 재벌 2세 정도의 느낌이어서, 의심을 덜 받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영화에서도 동양계 배우들이 MIT 블랙잭 멤버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한국계 남자 배우 '아론 유'와 '라이자 라피라'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론 유'는 영화 21 속에서도 한국인 최 役을 맡았습니다. 꽤 능숙하고 정확하게 카드 카운팅을 해냈다는 의문이 전해 지네요~

 

 

3. 인물과 배경이 갈수록 화려해집니다. 영화 초반에는 청바지에 후드티 차림이던 MIT 천재들이 어느 순간 패셔니스타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짐 스터게스는 수더분한 대학생 모습과 재벌 2세 같은 수트 핏 모두 잘 소화하는 듯 보입니다. 개봉한 지 10년도 넘은 영화지만, 라스베거스와 카지노의 화려한 조명까지 더해져서 시각적으로도 흡입력 있는 영화였어요.

 

 

블랙잭(Blackjack)

딜러와 플레이어가 카드의 숫자를 겨루는 게임으로 두장 이상의 카드를 꺼내어 그 합계를 21점에 가깝도록 만들어 승부를 결정합니다. 플레이어의 처음 두장만으로 21을 만들면 블랙잭이 되어 건 돈의 1.5배를 받으며, 그 밖에는 승패에 따라 서로 베팅한 금액만큼 주고받아요.

 

 

발칙한 MIT 천재들의 블랙잭 실화 영화 21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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