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암살작전 7·20 사건! 영화 작전명 발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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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전명 발키리>, 히틀러 암살작전 제대로 알고 보자!

 

나치 독일 아돌프 히틀러 암살작전 중 가장 유명한 7·20 사건을 아시나요?! 영화 작전명 발키리 실화 연관 스토리로도 유명하죠. 이 암살사건은 독일과 제2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던 연합국가에 의한 것이 아닌, 바로 나치 독일 내 반나치파 또는 반히틀러 조직에 의해 계획된 것입니다!

 

 

발키리 작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은 수백만에 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포로를 독일로 끌고 와 강제노동을 시키면서도 혹여나 이들이 독일 내에서 반란을 일으키지는 않을지 걱정합니다. <발키리 작전>은 독일 내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포로들이 반란을 일으킬 경우 보충군을 소집하고 그 지휘 아래 계엄령을 선포하여 진압한다는 내용으로 1942년 10월에 입안됩니다. 

 

 

특이하게도 <발키리 작전> 수립을 건의했던 독일 장군들은 반나치 성향이 강한 반히틀러 비밀조직 '검은 오케스트라' 소속이었습니다. 그들은 발키리 작전을 1944년 7월 20일 히틀러 암살 시도로 성공을 거둔 후 독일 국내를 장악하려는 일종의 쿠데타 용도로 계획하였죠. 하지만 거사 당일 <발키리 작전>이 발동된 이후, 히틀러 암살이 실패한 것으로 드러나 쿠데타 역시 성공을 거두지 못합니다. 

 

 

 

반나치파의 히틀러 암살 모의

독일 육군은 제1차 세계대전 때부터 싸웠던 군대라는 자부심이 강했고 정치적 영향력도 컸으며, 더군다나 나치의 영향을 거부하는 보수적인 노장들이 상당수 남아있었습니다. 히틀러는 이러한 육군을 장악하기 위해서 노장들을 죽이거나 쫓아냈고, 이에 분노한 육군 내 장교들은 반히틀러 세력을 규합하여 히틀러 암살 및 쿠데타를 모의하게 됩니다. 

 

 

반히틀러 비밀조직 '검은 오케스트라(Schwarze Kapelle)'는 히틀러를 암살한 뒤, 1942년 입안된 비상계획 <발키리 작전>을 이용하여 독일 국내를 장악하고 미국 및 영국과 종전협상을 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죠. 

 

 

반나치파 새로운 인재 '슈타우펜베르크 대령'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은 독일군의 완벽한 모범이었고 폴란드와 프랑스 전투에 참전하여 1급 철십자 훈장까지 받았지만, 나치의 잔혹 행위를 볼 때마다 양심의 가책으로 괴로워합니다. 독실한 가톨릭교도인 그는 점차 나치에 환멸을 느꼈고, 1943년 4월 튀니지 사막에서 연합군의 공습으로 한쪽 눈과 팔 그리고 손가락 3개를 잃은 후 반나치파로 돌아서게 됩니다. 

 

'검은 오케스트라' 히틀러 암살작전의 가장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 슈타우펜베르크는 심각한 부상 때문에 몸수색을 까다롭게 받지 않는 편이어서 히틀러에게 접근하기 용이하였죠. 

 

 

 

히틀러 암살작전 7·20 사건!

1944년 7월 20일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은 폭탄 2개가 들어있는 서류가방을 들고 동프로이센의 비밀 기지인 '늑대굴'에 도착합니다. 히틀러와 여러 장교들은 회의실에 모였고, 폭탄 가방을 남겨둔 채 회의가 시작된 직후 대령은 그 자리를 떠납니다. 전화로 베를린의 상황 보고를 받는다는 이유로 말이죠. 

 

 

 

그렇게 폭탄이 터졌고 대령은 두 눈으로 처참한 폭파 현장을 봤습니다. 아돌프 히틀러가 사망했을 것이라고, 임무를 완수했다고 믿습니다. 그 즉시 베를린 반나치파 본부에 도착한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은 <발키리 작전>이 발동됐다며 쿠데타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은 폭파 2분 전 상황을 몰랐습니다. 회의실의 누군가가 히틀러의 자리에 앉았고, 탁자 아래에 있던 가방이 발에 걸리적거려 가방을 옆으로 옮겼던 것! 탁자를 받치던 기둥이 폭탄 파편을 막는 바람에 히틀러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죠. 

 

△ 붉은색 1번이 아돌프 히틀러 자리

 

히틀러가 자신의 생존을 알리는 라디오 연설이 발표되자 쿠데타 세력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수의 장교들이 이탈했고, 결국 암살작전과 쿠데타는 모두 실패로 돌아갑니다. 이후 히틀러는 처절한 복수를 단행했고, 무려 7,000여 명이 체포됩니다. 

 

 

영화 작전명 발키리

영화 작전명 발키리 히틀러 암살작전의 중심인물 '슈타펜버그' 대령 역할은 배우 톰 크루즈가 맡았습니다. 작전명 발키리 결말은 실패한 작전으로 마음은 쓰디쓰지만, 그 시대 독일 내부에서 벌어지는 저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줄거리인데요. 수백의 총포가 오가는 전쟁영화만큼이나 스릴과 몰입도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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