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리아균 팽이버섯 멜론 아보카도 식중독 유발

리스테리아균 팽이버섯 멜론 아보카도 식중독 유발

팽이버섯 멜론 아보카도 식중독?

최근 한국산 팽이버섯이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산 팽이버섯을 섭취한 미국 17개 주 37명이 리스테리아균에 의한 식중독에 걸렸고, 그중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로 인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한국산 팽이버섯에 대한 리콜 조치와 더불어 자국민들에게 구입한 팽이버섯의 폐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너무도 익숙하고 안전한 팽이버섯.. 미국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리스테리아균에 의한 식중독 사례

이번 미국에서 일어난 한국산 팽이버섯 식중독 사례는 캘리포니아의 선홍 푸드(Sun Hong Foods)라는 업체에서 판매하는 'ENOKI MUSHROOMS(팽이버섯)' 상품과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미국 17개 주에서 이 버섯을 섭취한 후 식중독 증세를 보인 사람이 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미시간주 농업 당국의 검사 결과 리스테리아 박테리아가 검출되면서 해당 업체의 제품은 전체 리콜되었습니다. 한국산 팽이버섯으로 인해 최소 32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식중독에 걸린 임산부 6명 중 2명은 유산했고 심지어 4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다고 하죠. 

 

리스테리아균 식중독 유발
리스테리아균 식중독 유발

 

2011년 미국에서는 일명 '죽음의 멜론' 사태를 겪었습니다. 리스테리아균이 번식한 멜론을 먹고 최소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일인데요. 당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콜로라도산 칸탈루프 멜론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보았어요.

 

 

 

이 멜론은 미국인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멜론으로, 우리나라에도 수입되는 대표 종이어서 한때 이슈가 되었습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미국 여행자들에게 멜론을 먹지 말라고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죠. 

 

리스테리아균 식중독 유발

 

열대과일 아보카도 세척과 손질에 대한 권고도 있습니다. 아보카도가 껍질째 먹는 과일은 아니나, 껍질을 깨끗히 세척하지 않은 채 칼로 절단할 경우 아보카도 껍질에 있던 리스테리아균이 치명적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러한 권고를 내린 까닭은 아보카도 5개 중 1개의 껍질에서 리스테리아증 원인균이 검출되었기 때문입니다. 

 

리스테리아균 식중독 유발

 

리스테리아균 감염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해명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팽이버섯을 세척한 후 가열 조리하여 섭취하지만, 미국 식문화는 생식, 샐러드 형태가 많아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죠. 

 

리스테리아균 식중독 유발

 

리스테리아균은 토양이나 하천, 하수, 식물 등에서 발견되는데, 흙을 통해 채소와 과일을 오염시키기도 하고 동물을 매개로 음식에 옮겨갈 수도 있죠. 이에 노출되면 평균 7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열과 두통, 구토, 복통, 근육통, 균형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리스테리아균 식중독 유발

 

리스테리아균은 노약자 및 임산부 등 고위험군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2011년 미국의 '죽음의 멜론' 사태 때 리스테리아에 감염된 미국인의 평균 연령은 78세였고,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노인 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약자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뿐 아니라 임산부의 경우 유산 및 사산을 일으킬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리스테리아에 의한 식중독 발병률은 높지 않지만, 치사율이 16%에 달하기 때문에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리스테리아균 식중독 유발

 

리스테리아균 예방법

리스테리아균은 10도 이하 저온에서 잘 자라는 저온성 세균입니다. 그래서 리스테리아균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가열 조리를 통해 섭취하면 좋은데요. 멜론, 아보카도와 같은 식품처럼 가열이 어렵다면, 껍질에 있는 리스테리아균을 제거하기 위해 솔로 문질러 씻고 깨끗한 타월로 물기를 없앤 후 절단해야 합니다. 

 

리스테리아균 식중독 유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리스테리아균은 저온성 세균이기 때문에 냉장고 보관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냉장고 안에서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고 같이 보관하는 식품까지 전염될 수 있는 점 잊지 말아야겠어요. 

 

 

미국에서 발생한 한국산 팽이버섯 식중독 문제가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식문화의 차이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팽이버섯은 익혀 드시고 과일, 채소도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예방 1순위겠죠! 더불어 생산에서 유통 전 과정의 식중독균에 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라봅니다. 

 

리스테리아균 식중독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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