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이토카인 폭풍! 독이 된 면역물질

코로나 사이토카인 폭풍! 독이 된 면역물질

나의 면역체계가 '나'를 겨눈다!

안녕하세요. 바이러스 감염 등 질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만큼 중요한 것이 면역력입니다. 코로나19 역시 자가면역으로 치료되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다양한 면역력 증가 방법이 눈길을 끄는데요. 많이 알려져 있듯이 면역력이 낮고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의 경우 신종 바이러스에 매우 취약하죠.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건강하고 면역력이 높은 젊은 층은 신종 바이러스 걸려도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사이토카인 폭풍! 독이 된 면역물질

 

젊을수록 위험한 면역체계 이상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지금, 대구에서 숨진 17세 소년 사연에 또 한 번 공포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사망한 이 소년의 사망원인을 사이토카인 폭풍로 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사이토카인 폭풍! 독이 된 면역물질

 

기침, 구토, 발열 증상으로 수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심각해진 폐렴과 고열로 인해 사망한 17세 소년은 사후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나의 유전자 검사에서만 양성 소견을 보인 탓에 '미결정'으로 판단된 경우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실한 검증을 위해 검체를 교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죠. 

 

사이토카인 폭풍! 독이 된 면역물질

 

안타까운 사망으로 인해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토카인 폭풍'은 지난 1월 말 중국 연구진에 의해 알려져왔으며, 신종 바이러스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2015년 메르스 사태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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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말 중국 연구진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초기 확진환자의 진료기록 분석 결과 대부분 증상 발현 일주일 만에 입원했으나 이중 절반가량이 하루 만에 호흡곤란 증상을 겪고 2~3일 만에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등 감염 후 질병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폐와 신장 등 장기 손상 이루어졌는데, 이를 사이토카인 폭풍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이토카인

사이토카인은 우리 몸에서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입니다. 세포 증식과 사멸, 상처치료 등 여러 곳에 관여하는 다양한 사이토카인 종류가 있는데, 특히 면역과 염증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이 우리 몸에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이토카인 폭풍! 독이 된 면역물질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생소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사이토카인을 분비함으로써 우리 몸을 지켜내는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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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카인 폭풍

 

 

'과하면 탈이 난다!'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 감염이 일어났을 때 우리 몸에서는 염증 매게물질인 사이토카인을 분비하여 대항하지만, 면역체계가 교란되어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합니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빠른 시간에 증가하는 현상이 마치 폭풍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사이토카인 폭풍! 독이 된 면역물질

 

사이토카인 폭풍은 몸속 면역체계가 과잉반응을 일으키면서 사이토카인이 통제되지 못하고 오히려 정상세포를 손상시켜 더 큰 염증을 유발하는 현상인데요. 42도를 넘나드는 심한 고열과 오한을 일으키고 폐, 신장 등에 심각한 손상을 주게 되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 병으로 사망할 시에는 '다발성 장기 부전'이라는 사인이 적히게 됩니다.

 

사이토카인 폭풍! 독이 된 면역물질

 

쉽게 말해, 새로운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공격 대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정상세포까지 파괴시키는 것이 사이토카인 폭풍이죠. 사이토카인의 과다분비는 젊은 층, 특히 면역력이 강할수록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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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카인 폭풍 사례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은 스페인 독감, H5N1 조류독감, 에볼라, SARS 사스, 중동호흡기중후군 메르스, 코로나19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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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존재를 세상에 처음 알렸던 중국의 의사 리원량. 그는 34세의 나이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하였는데요. 중국에서는 그의 사망 원인을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이토카인 폭풍! 독이 된 면역물질

 

2015년 한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중동호흡기중후군 메르스 사태에서도 '사이토카인 폭풍'이 언급되었는데요. 메르스 35번 환자(39세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119번(35세 평택 경찰관)의 사례를 들어, 30대 젊고 건강한 청년들의 증상이 급격히 악화된 것은 사이토카인 폭풍 때문이라는 분석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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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카인 폭풍 예방법

현재 의학적으로 사이토카인 폭풍 예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기전을 찾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고, 해외에서는 신약개발을 위해 임상실험도 진행된다고 하니 머지않아 사이토카인 폭풍 대응법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근본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자체를 막는 것이 현재로써는 최선인 것 같네요.  

 

사이토카인 폭풍! 독이 된 면역물질

 

 

이상 독이 된 면역체계 사이토카인 폭풍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바이러스를 타겟해야 할 사이토카인이 양날이 검이 되어 환자의 폐나 신체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 폭풍! 내가 나를 공격하는 안타까운 일을 줄일 수 있는 신약이 빨리 개발되면 좋겠네요. 무엇보다 코로나19의 빠르게 종식되고 확진자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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