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래불사춘 의미와 유래

춘래불사춘 의미와 유래

춘래불사춘, 봄이 와도 봄이 아니야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이 지나길 바라며 봄다운 봄을 손꼽지만, 때때로 흠뻑 봄이 느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아마도 그 상황이 그 마음이 봄꽃처럼 생기를 띌 수 없기 때문일 텐데요. 가수 최예근 씨는 '춘래불사춘'이라는 제목의 자작곡을 통해 봄을 만끽하지 못하는 청춘을 노래하기도 하죠. 지금부터 춘래불사춘 의미와 유래를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춘래불사춘 의미

춘래불사춘 / 春來不似春

봄(춘),올(래),아니(불),같을(사),봄(춘)

Spring Is Not Like Spring

 

 

 

춘래불사춘 뜻은 '봄이 와도 봄이 아니다'라고 하는 고사성어입니다. 문자 그대로 절기상 분명 봄이 찾아왔지만 여전히 겨울 같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때 쓰는 말이기도 하지만, 은유적인 표현으로써 좋은 시절이 왔지만 상황이나 마음이 여의치 못하다는 의미로 더 자주 사용됩니다. 

 

춘래불사춘 의미와 유래

 

춘래불사춘 유래

춘래불사춘은 중국 고대 미인 중 한 명과 관련이 있는 고사성어입니다. 중국 고대의 4대 미인이라고 하면 서시, 초선, 양귀비 그리고 왕소군을 꼽는데요. 중국 당나라 시인 동방규가 쓴 <소군원(昭君怨)> 시는 전한 시대의 미인 왕소군을 소재로 하였다고 합니다. 

춘래불사춘 의미와 유래

 

한나라는 북방의 강국이었던 흉노에게 대대로 술과 비단은 물론 왕실의 공주까지 보냈는데, 제11대 한나라 황제였던 원제는 궁녀를 공주로 속여 보내는 꾀를 냅니다. 평소 화공을 시켜 궁녀의 얼굴을 그리도록 하고 그중 마음에 드는 여인을 선택하던 원제는 가장 못생긴 궁녀를 골라 흉노에게 보내라고 지시하죠. 

 

 

 

그리고 그 궁녀가 흉노에게 시집가는 날, 궁녀의 실물을 보게 된 원제는 땅을 치고 후회를 합니다. 그 궁녀는 뛰어난 외모를 갖춘 절세미인 왕소군이었던 것이죠. 화공에게 뇌물을 받쳐 실물보다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도록 부탁했던 다른 궁녀들과는 달리 왕소군은 화공에게 뇌물을 주지 않아 일부러 못나게 그렸었던 겁니다.

 

춘래불사춘 의미와 유래

 

이러한 연유로 억울하게 고향을 떠나게 된 왕소군은 흉노의 왕 호한야선우에게 시집을 들었지만, 평생 고향을 그리며 외롭게 생활하여 절로 허리띠가 느슨해질 만큼 야위어갔다고 하네요. 

 

춘래불사춘 의미와 유래

 

호지무화초(胡地無花草)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

오랑캐 땅에는 꽃과 풀이 없으니

봄이 와도 봄 같지 않구나

 

춘래불사춘 의미와 유래

 

* 왕소군 : 날아가는 기러기가 그녀의 미모에 넋이 나가 땅으로 떨어진다는 중국 4대 미인 중 한 명

 

 

이상 춘래불사춘 의미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춘래불사춘 의미와 유래

 

댓글(4)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