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 영문 병기, 새로 발급하면 해외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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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부터 운전면허증 영문 병기됩니다!

 

국민 편의 향상을 위해 운전면허증도 변화됩니다. 해외에서 운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국제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이기 때문에 자주 재발급을 받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오는 16일부터 발급되는 운전면허증은 뒷면에 영문으로 면허정보를 표기함에 따라 영국 등 30여 개국에서 별도의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없이도 운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운전면허증 영문 병기, 왜?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건수 29만 4,023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매년 국제면허증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지만, 출국 전 경찰서 또는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서 발급받아야 하는 절차적 번거로움이 문제시 되었는데요. 또한, 발급받은 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 밖에 되지 않아 해마다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도 컸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하지 않고 해외로 출국한다면, 현지 대사관 또는 영사관에서 공증을 받아야 해요. 이를 위해 공증촉탁서, 번역공증서약서, 추가 동봉서류 등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많아 불편이 많았기에 운전면허증 영문 병기에 대한 필요가 커졌다고 합니다.  

 

 

새로운 운전면허증!

오는 9월 16일부터 해외 사용이 가능한 영문 병기 운전면허증이 발급됩니다.

 

 

영문 병기 운전면허증 뒷면에는 이름, 성별, 주소, 만료일자 등의 면허정보가 영문으로 표기되고, 장기 기증과 관련된 사항도 희망자에 한해 추가 기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 기준에 따라 오토바이, 승용차, 버스 등 차종을 기호로 표시하여 해외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에도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위, 변조 방지를 위해 미세 특수문자 삽입 및 홀로그램 부착 등의 각종 보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만 운전이 가능한 국가는 총 98개국이라고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이 아닌 한국 운전면허증과 공증서류 등이 있어야 운전할 수 있는 국가는 67개국이며,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영문 병기 운전면허증은 30여개 국에서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에요. 

 

 

운전면허증 영문 병기됨으로써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영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운전할 수 있으니, 해당 국가에 자주 방문하시는 운전자에게는 반가운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발급방법 및 유의사항

오는 16일부터 영문 병기 운전면허증은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운전면허증 영문 병기를 희망하지 않을 경우 기존 운전면허증 형태로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기존 운전면허증 발급비용은 7,500원이며, 영문 병기 운전면허증 발급 수수료는 10,000원입니다.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신규 또는 재발급, 갱신이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또한, 운전면허증 재발급 시,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과 여권 등 신분증명서를 반드시 제시해야 했지만, 이제는 지문 정보를 대조하여 본인 확인이 가능해진다고 하네요~!

 

 

국가와 주마다 국제면허증 관련 규정이 상이할 수 있으니 해외 출국 전 관련 내용을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국은 국제면허증으로도 외국인이 90일 미만 단기 여행 시에는 운전이 불가능하고, 미국은 주마다 인정 범위가 다르다고 하네요!

 

이상 '해외여행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 운전면허증 영문 병기'와 관련 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도로교통공단 1577-1120으로 문의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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